2023 공인중개사 시험 한 번에 합격하는 꿀팁 대방출
2023 공인중개사 시험 한 번에 합격하는 꿀팁 대방출
안녕하세요.
2021년 제32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한 소유의낙입니다.
공인중개사는 어른들의 수능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중년층에게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노후를 보장받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퇴직하시는 분들께 더욱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24년부터 상대평가로 바뀐다는 내용의 법안 발의가 2021~2022년쯤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법안 발의는 소의원회와 대의원회를 통과해야 사실상 법 개정이 되고 공포 후 언제부터 시행되는지도 정확하게 알 수 있으니 이 부분은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시험의 난이도는 매년 쌓이는 공인중개사 자격취득자의 누적자 수와 매년 약 1만여 명 이상이 취득한다는 점이 기존의 공인중개사들의 생계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협회 입장에서야 많이 시험 보고 많이 뽑혀야 큰돈을 버니 장점이 많겠고, 앞으로도 플랫폼이나 각종 법안들을 컨트롤하는 입장이니 유리하겠지만 공인중개사를 생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서민 입장에서는 굉장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죠..
그러나, 기존의 합격자가 많다고 하여 진입장벽을 줄인다는 건 너무 잔인한 것 같습니다. 모든 시장에는 경쟁이 존재하기에 저는 오늘도 수험생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을 적고자 합니다. 끝까지 확인하셔서 공부하실 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립니다.
제 공인중개사 점수는 부동산학개론 62.5, 민법 65, 중개사법 92.5, 공법 65, 공시세법 72.5였습니다. 저보다 공부 잘하시는 분들께서는 이 글을 안 보셔도 되며, 저는 효율적으로 1차와 2차 공부시간을 회사를 다니며 합격하였습니다. 총 공부기간은 약 8개월이었으나, 중간에 사정이 안 좋아 마지막에 2개월은 회사를 그만두고 공부하여 시험장에 갔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제가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고 시험을 치르면서 실제 공부했던 범위 정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학원별 모의고사는 총 20회 치 풀었습니다(5월 ~ 10월 치 4학원 모두 품)
기출만 보시라고 말씀드리는 내용은, 변형 문제보다는 기출에 집중하시라는 것이니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민법 및 민사특별법]
민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판례입니다. 기출을 공략하여도 판례가 90% 이상이고, 판례가 제대로 숙지되지 않는다면 실제 시험장에서 60점 이상 득점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판례책 또는 인강을 통한 판례 특강 등을 통해서 판례를 이해하시고, 기출문제 10년 치를 5번 반복하시기 바래요. 민법은 기출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많아서 기출이 매우 중요하니 10년 치는 꼭 풀어보셔야 합니다.
[부동산학개론]
부동산학개론은 경제학과 감정평가 파트를 초반에 제대로 기초를 확립하셔야 합니다.
특히, 경제파트는 기초적인 경제지식수준인데도 수험생분들께서 경제와 워낙 관련 없이 살다오시다 보니 해당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그리고 계산문제는 모두 맞춘다는 마음보단, 어려운 건 버리고 적당한 수준의 계산 문제만 다루시기 바랍니다.
[공인중개사법]
공인중개사법은 효자 과목이라고 할 정도로 고득점 점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방심하다간 큰코다칠 수 있어요. 부동산중개 실무와 민사집행법,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에 관한 문제가
최근에 꽤 난도 높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각 학원에서도 이 부분을 감안하여 점점 모의고사도 변형 기출로 보완 중이긴 하나, 수험생이 따로 암기하여 적용하지 않으면 매우 어려운 파트입니다.
쉬운 건 당연히 다 맞으셔야 하지만 어려운 것도 다 맞으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그나마 효자 과목인 것이지, 공부 대충 한다고 80점 이상 되는 과목은 아닙니다. 정말 열심히 한다고 가정했을 때 타 과목은 90점 이상이 어렵지만 중개사법은 가능할 뿐입니다. ^^
[부동산 공법]
부동산 공법은 부동산개발 등에 관한 내용을 법적으로 다룬 과목입니다.
국토계획법에서 파생된 국계법, 도시개발법, 도정법, 주택법, 건축법, 농지법 등이 이에 해당되며 토지거래허가구역은 2019년 경에 중개사법으로 편입됐습니다. 국계법에서 12문제가 출제되지만, 실제 수험생이 열공하여 맞출 수 있는 문제는 10문제 겨우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매우 지엽적).
1. 도시개발법
도시개발법은 기출문제보다는 흐름의 이해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 도시개발은 왜 하는가? 신도시 개발을 위해서.
- 도시개발은 어디서 하는가? 신도시 개발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 도시개발은 어떻게 시작하는가? 도시개발구역을 지정받은 이후부터 실질적 사업 시행자 지정 이후부터.
- 도시개발사업은 어떤 방식으로 하는가? 수용 또는 사용방식과 환지방식으로.
등등, 다양한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할 줄 알 정도로 절차를 명확하게 아셔야 합니다.
2. 건축법 및 주택법
건축법은 주택 세대수 30호 미만, 주택법은 30세대 이상일 때 적용합니다.
일반적인 건축물은 모두 건축법에 해당하며 모든 인허가 절차가 주택법에 비해 건축법이 1/2 가량 수준입니다. 한 마디로, 주택사업보다는 건축 사업이 짧다는 것을 의미하며 사업기간이 짧은 만큼 경제적이란 것이죠.
이런 기초적인 이해부터 시작을 합니다. 두 과목을 비교해 가며 공부하셔야 합니다. 다 맞는 것보다는 절반씩만 맞춰주시면 돼요. 어려운 부분은 과감하게 버리세요. 공법은 50점을 목표로 하시되, 시험장에서 4개 찍어서 맞춘 다음 60점 맞는 게 핵심입니다. ^^
3.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많은 사람들이 도정법을 버리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저는 도정법을 버리지 않았고 이를 실무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생 공인중개사로서 중개업무만 볼 것이라면 다룰 일이 극히 제한적이지만, 행정업무를 추가로 보실 예정이시라면 무조건 잘하셔야 하는 파트입니다.
도정법은 기출을 많이 푸시고, 나오는 것만 준비하세요. 양이 많아서 기출 정도 알고 가시면 됩니다.
4. 농지법
농지법은 절반만 공부하세요. 1개만 맞으면 됩니다.
5. 요약
- 국계법 : 8문제 목표
- 도시개발법 : 4문제 목표
- 도정법 : 3문제 목표
- 건축법 : 4문제 목표
- 주택법 : 4문제 목표
- 농지법 : 1문제 목표
위 수준으로만 공부하시고, 나머지 4문제는 찍어서 맞추시면 됩니다.
[공시법 및 부동산세법]
1. 공시법
지적법의 경우,
10개년 기출 푸신 후, 학원별 100선 문제 1개만 푸시고 시험장 가시면 됩니다.
등기법의 경우,
기출만 푸시고 가세요. 학원별 100선 의미 크게 없습니다. 가장 예측하기 쉬운 과목이며, 내용 자체가 어려워서 기출 똑같이 출제해도 수험생들 머리 아파합니다. 어렵지만 가장 단순한 과목이니, 100선이나 모의고사로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절대적으로 기출 10년 치로 마무리하세요. 무조건입니다 :)
2. 부동산세법
지방세와 국세를 비교하가며 공부합니다. 비교할 대상은 아래 정도가 되겠습니다.
- 납세의무자
- 종류
- 세무대상
- 비과세
- 감면
- 부가세 등
세율은 각 세목별로 모두 다르니 따로 암기해 주시고, 예외를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이게 핵심이며, 2023년에 개정 및 시행된 내용을 반드시 아셔야 해요!
[공통사항]
공인중개사는 법을 다루는 과목을 시험 보고 60점 이상(과목당 40점 미만 시 과락)의 점수를 취득하시면 합격하시게 되는 국가공인자격증입니다. 따라서, 각 과목별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확보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며, 특정 과목을 완전히 배제하여 다른 과목에 올인하는 공부법은 과거에는 통했으나 최근에는 난이도의 급상승으로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공부법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상황을 초래하시지 마시고, 꼭 밸런스 있도록 학습하셔서 2023년 제34회 공인중개사합격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인중개사 시험은 당해 개정 및 시행하는 법령 및 안을 꼭 시험에 쉽게 출제하는 경향이 과거부터 이어져왔으니 꼭 개정사항을 보시고 학습 및 암기를 마무리하시고 시험을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